이선호 울주군수, 매니페스토 평가 '2년 연속 A'
이선호 울주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 7기 기초단체장의 선거 공약 이행 실적 및 마무리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꾸려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226개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 이행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및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지표로 1·2차 평가와 검증을 통해 6개(SA, A, B, C, D, 불통) 등급으로 분류해 표출했다.

최고등급인 SA는 총점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울주군은 65점 이상으로 A등급을 받았다.

이선호 군수의 공약은 5대 분야 92개이다.

이 중 67개 과제를 이행해 72.8%의 이행률을 달성해 울산지역 평균 61.48%보다 높은 목표달성도를 보였다.

울주군은 ▲ 산재전문공공병원 유치 ▲ 열린 군수실 운영 ▲ 악취통합관리시스템 구축 ▲ 출산장려금 확대 ▲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 교복 무상 제공 ▲ 찾아가는 검진 버스 운영 ▲ 영남알프스 산악 관광 활성화 ▲ 울주문화재단 설립 ▲ 진하∼남창도로 건설사업 ▲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조기에 완료했다.

또 ▲ 울주형 스마트팜 조성 ▲ 인구 30만 목표 대규모 택지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군민들이 공약 추진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군 누리집에서 정보를 계속 공개해 군민 공감대를 높이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으로 공약 실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여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군수는 "남은 임기에도 주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울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