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넘는 기숙형 고교에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도입
서울교육청은 이날 해당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용 시 주의사항 안내, 사용방법 시연 등 사전 교육을 했다. 2일에는 구매한 키트를 각 학교로 배부할 예정이다. 검사비는 무료이며 전액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자가검사키트는 4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돼 여름방학 전인 7월 23일까지 사용된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서울시가 제안한 자가검사키트를 학교에 제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방역당국이 만 18세 미만의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도입이 지연됐다.
서울시는 2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노래연습장 업소 종사자 전원에게 “13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도 내렸다.
최만수/하수정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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