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재난 상황 발생 시 CCTV 실시간 방송
아리랑TV가 6월부터 재난 상황 발생 시 전국 35개소 지역의 재난감시 CCTV 영상을 받아 실시간 방송한다.

아리랑TV는 3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상특보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감시 CCTV와 연계한 기상특보 시스템을 개발, 6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이용해 개발한 기상특보 시스템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마라도, 울릉도 등 전국 35개소의 CCTV 영상을 실시간 방송에서 볼 수 있다.

아리랑TV는 2019년부터 ‘영어재난방송 온라인시스템’, 2020년 ‘영어재난방송 라디오 TTS(Text to Speech)’, ‘모바일 재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재난 방송 시스템을 개발, 진행해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4년도부터 재난감시용 CCTV 설치를 지원하였고, 사업확대를 위해 ‘재난감시용 CCTV 공유사업’을 실시하여 아리랑TV에서 외국인대상 재난감시용 CCTV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