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00명 넘게 나왔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2명으로 집계됐다.

93명이 수도권에서, 9명이 비수도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로 판명된 93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43명 중 27.1%에 달한다.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505명과 비교 시 18.4%다.

전날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총 검사 건수는 3만8952건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