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9시 37분께 제주시 우도면의 한 업체의 전기오토바이 보관 창고에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제주 우도 관광객 렌트용 전기오토바이 창고 불…9천여만원 피해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의 전기 오토바이 60여 대와 충전 장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10여 분 만인 오후 9시 52분께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창고 입구 쪽에 있던 전기 오토바이 주변에서 불이 나 창고 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26일 오전 광역화재조사단 합동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