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극화 해소 위해 '약자와의 동행' TF

한국의 대표적 '부자 지방자치단체'인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양극화 해소를 위한 행정력 집중 차원에서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TF는 여러 부서가 관리해 온 복지사업을 통합해 담당한다.

'사회보호 안전망 구축'과 '일자리를 통한 자립 지원' 등 2개 분과로 나뉘어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스쿨링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서리풀샘',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공동 대응 플랫폼 '아동보호대응센터' 및 피해 아동 보호시설 설립 등이 들어 있다.

또 서초 4차산업 칼리지, 청년사회진출 아카데미, AI 데이터라벨링 교육과정 등으로 일자리를 지원하고 스마트시니어사업, 독거노인 대상 AI 로봇 보급 등으로 정보격차를 완화한다.

조 구청장은 "기회에 대한 상대적 빈곤감이 사회 곳곳에 있고, 차별적 상황에 노출된 약자는 내일을 꿈조차 꾸지 못한다"며 "일시적 버티기가 아니라 미래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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