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초중고 학급 70%는 학생수 20명 이상…특목고는 26.7%뿐

전교조 충남지부는 26일 충남지역 초·중학교와 일반계 고교 학급 가운데 학생 수가 20명을 넘는 과밀학급 비율이 7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가 전체 학급 5천961개 가운데 3천698개(62%)였으며, 30명 넘는 초과밀학급도 275개나 됐다.

천안의 한 초등학교는 학급당 32.9명이나 됐고, 다른 초등학교도 31.5명이었다.

당진의 한 초등학교는 29.9명이었다.

중학교와 일반고 과밀학급 비율은 각각 80.7%, 85.1%였다.

초과밀학급은 중학교 741개, 일반고 380개였다.

천안의 한 중학교는 학급당 32.6명, 아산의 한 고교는 32.9명이나 됐다.

특히 일반고 18개 학급은 36명 이상이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과밀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116개 학급 가운데 과밀학급은 31개(26.7%)에 불과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안전한 대면 수업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국회에 발의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를 명시하는 교육기본법 등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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