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선유도공원서 온·오프라인 진행…미국-일본 등 9개국 참여
각국 청소년들 서울서 '기후위기 극복' 머리 맞댄다…P4G 사전행사
여성가족부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선유도공원에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해 논의하는 'P4G 유스 보이스 페스타'(Youth Voice Festa for P4G)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31일 개최되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정상회의) 특별분과의 사전회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베트남, 케냐, 멕시코 등 세계 9개 국가에서 112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이들은 개인 또는 동아리로 나뉘어 기후위기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각각의 활동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활동 내용은 각 국가 청소년 동아리 등이 준비한 영상으로 상영된다.

토론 후에는 한국, 케냐, 베트남, 일본 청소년이 대표로 나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 지구를 위한 다짐'을 발표한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외국 청소년들은 화상으로 참여하고 한국 청소년 중에서도 35명 정도만 현장에 나올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튜브로 생중계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