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평 설악눈메골시장, 안산 와~스타디움 등 총 6곳이 ‘2021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의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민선7기 경기도가 2019년부터 도입 추진해온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 청년 푸드창업 허브 2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 서류 및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효과,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를 진행했다.

먼저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은 시장 1곳당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유휴 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유 상업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가평 설악눈메골시장, 안산 도리섬상점가, 양평 용문천년시장, 양주 가래비중앙로상점가, 안성 죽산시장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이들 사업 대상지에는 홍보·마케팅, 문화공연, 판매대 및 부스 설치 등을 지원하고 공유마켓 사업단과 전담 매니저를 통해 새로운 품목들과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청년 푸드창업 허브’는 청년·중장년 세대의 외식분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식탁’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는 사업 대상지로 안산 와~스타디움이 선정됐다.

도는 이곳에 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설 구축이 완료된 뒤에는 외식업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편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살려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 선정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경제에 희망의 활력이 넘치도록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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