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오정세의 차기작은 TV조선 '엉클'
백상예술대상 조연상 2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대세 배우' 오정세의 다음 행보는 TV조선 새 드라마 '엉클'로 정해졌다.

TV조선은 "새 드라마 '엉클'에 오정세, 전혜진, 박선영, 이상우, 황우슬혜가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엉클'은 누나의 이혼으로 불안장애와 강박증을 가진 초등학생 조카를 돌보게 된 한 삼촌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정세는 사기를 당하며 벼랑 끝에 선 백수 삼촌 왕준혁 역을, 전혜진은 가정 폭력에서 아이를 지켜내기 위해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택한 왕준희 역을 맡는다.

박선영은 맘카페 회장이자 동네 '여왕벌'인 박혜령을, 이상우는 사별후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 주경일을, 황우슬혜는 맘카페의 얼굴마담이자 혜령의 오른팔인 김유라를 연기한다.

'엉클' 제작진은 "가족, 주거 공간 내 갈등, 교육 문제, 신분 상승 등 전 세대의 공통 관심사를 통해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힐링을 안길 작품"이라며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하반기 방송 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