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민 일가 특혜의혹 수사 경찰, 관련 회사 4곳 압수수색

초고층 아파트 사업 특혜 의혹 등 전봉민 의원 일가 비위 의혹을 조사하는 경찰이 전 의원 일가가 소유한 회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는 지난 13일 부산 수영구 이진종합건설과 아이제이동수 등 회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특혜 의혹을 받는 서구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시행사이거나 관계 회사로 전 의원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이진베이시티는 부산 서구 암남동에 지하 6층, 지상 69층짜리 3개동 주상복합 아파트와 4성급 호텔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거 비율을 기존 50%에서 80%로 상향하는 지구단위 계획 변경이 이뤄져 논란이 됐다.

전 의원은 지난해 이진베이시티사업 전반에 대한 특혜의혹이 불거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상태이다.

경찰은 전 의원 일가와 관련된 조사를 하면서 이진베이시티가 있는 서구 당시 구청장이던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와 인허가 업무 담당 공무원 2명도 조사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 계좌 추적과 대질 신문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구청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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