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3년 목포시 등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상징물을 공모한다. 두 체전 통합 엠블럼 1점, 마스코트 1점, 구호 1점 등 5종 17점을 접수한다. 전남의 이미지와 전국체전의 스포츠 정신을 표현해야 한다. 접수 기한은 7월 15일까지며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KAC)가 신남방국가인 라오스 공항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라오스 공항 개발 사업에 진출하는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공항공사는 라오스 정부 측으로부터 루앙프라방국제공항 개발 1단계 사업(타당성 조사)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화ENG, 근정건축,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한국공항공사 컨소시엄이 맡는다. 공사는 내달 라오스 정부와 사업타당성 조사 계약을 맺고 오는 7월부터 6개월 동안 항공 수요 예측, 공항운영체계 개선 계획, 환경영향평가 등 공항 개발 1단계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타당성 조사 비용은 10억원이다.공사는 1단계 사업이 끝나면 공항의 활주로와 여객청사 등을 확장·운영하는 2단계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기간이 최대 30년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루앙프라방공항 운영까지 맡으면 15년 동안 약 1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국토교통부, 주(駐)라오스 한국대사관과 함께 2단계 사업 수주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라오스 정부는 내년 상반기 2단계 사업을 발주한다. 루앙프라방공항은 활주로 1본을 갖추고 연 12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중소형급 국제공항이다.공사는 라오스를 교두보로 베트남의 롱탄신공항 건설 사업에도 뛰어든다. 여객 수용 능력 연 2500만 명(인천국제공항 7200만 명), 화물처리 능력 120만t의 롱탄신공항은 1단계 사업에만 5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한국공항공사 컨소시엄(도화ENG, 수출입은행, AECOM)은 지난달 베트남 정부에 사업 추진 의향 제안서를 제출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사진)은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 에콰도르 만타공항 30년 장기 운영권 확보에 이어 해외 공항 개발·운영 사업 영역을 라오스·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은 17일 KAIST에서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교육·연구·산업 육성 등 상호 업무협력 플랫폼 구축 △신기술·서비스 개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조성·운영 △첨단 과학기술 기반 창업 육성과 창업 허브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달 24일까지 ‘청년기업 오프라인 플리마켓 판로 지원 사업’ 참여 업체 10개사를 모집한다. 도내 청년기업의 유통 판로 개척과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해서다. 대상은 도내 청년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판촉, 광고, 매대 비용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