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광 사업 군산 발전에 활용해야"…군산시민 규탄대회
전북 군산시와 시의회, 새만금상생발전시민연대는 17일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새만금 정책사업 독단 추진 철회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를 열고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군산 지역 발전에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새만금개발청이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군산 수역에서 하면서 여기에서 발생하는 인센티브는 김제시와 부안군의 매립 용지 개발에 일방적으로 제공했다"며 "이는 군산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추진될 2단계 태양광사업의 인센티브는 (군산에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 기업 유치에 제공해 지역경제 침체로 힘든 군산시민을 배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항의 방문과 1인 시위,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