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17일, 학원 설립 84주년, 개교 56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캠퍼스별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준방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작년에 이어 여전히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을 조심스럽게 지나고 있다”라며, “우리 학생들은 순간들을 슬기를 채워가며 더욱 강한 힘을 길러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유익한 역할을 해내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상명대는 1937년 민족지도자 육성을 위해 설립자인 계당 배상명 박사의 교육기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진리‧정의‧사랑을 바탕으로 문화 창조와 인류 복지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한다’라는 교육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80여 년의 역사 속에서 대학 설립 이념과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1유형(자율협약형) 최우수 A등급, SW 중심대학사업 선정,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선정 등으로 이어졌다.
상명대학교 전경

상명대학교 전경

상명대는 80여 년의 여정과 성장을 거쳐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백웅기 총장은 기념사에서 “상명대는 학원 창립 100주년을 바라보며 시대의 변화에 따른 대학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상명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상명 2027'을 수립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비전하에 감동을 주는 혁신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실행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공 교육 기반 창의 융복합 교육 강화, 교수의 교육역량 강화, 경쟁력 있는 중점 연구 분야 육성, 연구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대학의 사회적 공헌 등이 모두 포함된다.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에 마련된 첨단 융복합 교육공간에서 창의‧융합‧소통을 주제로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공부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프로젝트 기반의 PBL(Project Based Learning) 수업, SW 관련 워크숍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융복합 공간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융복합 공간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상명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SW 중심대학으로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지능 IOT, 핀테크 등 첨단분야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핀테크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스마트생산전공, 지능IOT융합전공,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그린스마트시티학과를 신설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산업을 이끄는 것은 물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2021년 첫 신입생을 선발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상명대는 최근 발표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 헬스'와 '지능형 로봇'의 2개 분야에 선정됐으며, 선정된 총 46개 대학 중 2개 이상 분야에 선정된 대학은 상명대를 포함해 9개 대학뿐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전공이나 소속과 관계없이 이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교육과정을 이수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명대는 학원 설립 84주년, 개교 56주년을 맞아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인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여 다가올 100년을 열겠다는 각오다.

백웅기 총장은 “그간 우리 대학이 걸어온 성과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지금도 빛을 내고 있다”라며,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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