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소기업 근무 청년에 근로청년수당…3년간 월 30만원
전북 익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월 30만원의 근로청년수당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익산 지역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일하는 만 18∼39세 시민으로 최근 1년간 월평균 급여가 270만원(세전) 미만이어야 한다.

오는 7월부터 월 30만원을 최장 3년간 지급한다.

수당은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으로 준다.

수혜 희망자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청년센터 청숲(www.youthforest.iksan.go.kr) '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