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경주점발 확진자 이틀 새 6명 발생

경북 경주에서 대형마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주에서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5명은 홈플러스 경주점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6명은 기존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시는 전날 홈플러스 경주점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직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여왔다.

약 절반 정도가 검사를 받은 가운데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자 시는 긴장하고 있다.

시는 재난안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홈플러스 방문자에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경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 나왔다.

1일 12명, 2일 17명, 3일 8명, 4일 8명 발생하는 등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감염경로별로 홈플러스 경주점 외에도 건천읍, 내남면, 노래주점, 천북면 기업체 관련 확진자와 연쇄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역 감염이 계속 이어져 걱정스러운 만큼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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