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에도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28명보다 27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192명, 경기 142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349명(69.7%), 경남 44명, 부산 30명, 충북·충남 각 14명, 경북 11명, 광주 10명, 울산·전남 각 8명, 전북 7명, 대전 3명, 강원 2명, 대구 1명 등 비수도권에서 152명(30.3%) 발생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일 0시 기준으로 6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52명이 늘어 최종 681명으로 마감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 59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은 봄철을 맞아 주말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차 유행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상의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까지 신규 확진자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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