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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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다. 다만 최근 들어 일상생활과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615명이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으로 하루 평균 619명꼴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지역감염 사례다. 경기 광주시 육가공업체 2번째 사례와 관련해 총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강남구 직장 18번째 사례에서는 1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 강원 동해시 건설용역업체와 관련해서는 각각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북 김천시 요양시설과 관련해 누적 31명이 확진됐다.

최근 고령층 확진자가 늘고 노인이용시설 내 집단감염까지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증가, 75세 이상 중증화율 상승 현상 등도 나타나고 있다. 또 봄철을 맞아 주말 이동량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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