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노동장관, 故 이선호 조문…"산재사망 획기적 감축"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평택항에서 작업 중 사고를 당해 숨진 청년 노동자 고(故) 이선호씨의 빈소를 찾아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씨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등과 만나 "청년,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산재 사망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조사 및 책임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하겠으며 해수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유사 사고 재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평택항 컨테이너에서 작업하던 중 300㎏ 무게의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졌다.

유가족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가운데 장례는 지연되고 있다.

노동부는 해양수산부, 경기도, 평택시,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사망사고 조사 등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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