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현대해상, 합의금 노린 교통사고 보험범죄 막는다

자생한방병원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손 잡고 교통사고 보험범죄 예방에 나선다.

12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지난 10일 현대해상과 '건전한 보험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 이석현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합의금을 노리고 고의로 충돌사고를 일으키거나, 동승자를 모집해 교통사고를 내는 악용사례를 막기 위해 이뤄졌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의료시설을 악용한 보험범죄는 전체적인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과 현대해상은 건전한 보험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험범죄 유형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보험범죄로 인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감축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병원장은 "건전한 보험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환자의 권익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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