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미충원·취업난 등 현안 해결…내년부터 상시조직 확대
광주시·교육청·17개 대학, '대학발전 협력단' 출범

광주시, 시교육청, 17개 대학이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손잡았다.

광주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학발전 협력단 출범식을 열었다.

협력단은 신입생 미충원 등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는 조직으로 행정부시장 직속이다.

5개 대학, 시교육청에서 파견한 인력 등 10명이 시청에 상주하며 대학별 현황을 파악하고 소통한다.

광주시, 시의회, 시교육청, 지역 17개 대학은 지난달 8일 지역대학 위기 대응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단은 신입생 미충원, 취업난 등 현안과 관련해 대학별 특성에 맞는 경쟁력 제고 방안을 함께 찾고 단·장기 과제를 발굴해 연차별 추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캠퍼스별 순회 포럼, 전문가 조언 등을 토대로 현실 여건을 공유하고 공동 의제를 발굴한다.

광주시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대학 지원 관련 28개 사업을 총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

인공지능·미래 차·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맞춤식 직업 교육체제 구상, 법·제도 개선, 공공기관·기업 지역 인재 취업률 제고, 정부 공모사업 발굴, 신입생(유학생) 유치 지원 등도 추진한다.

현재 상시 실무 협의회(태스크포스) 형태인 협력단을 내년부터 상시 조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학령인구 감소, 대학 신입생 미달, 지역의 위기로 치닫는 상황을 똘똘 뭉쳐 헤쳐나가야 한다"며 "협력단을 구심점 삼아 의미 있는 혁신 성과를 도출하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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