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토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희망
창원 동정동∼북면 국도 79호선, 4차로→6차로 확장 추진
경남 창원시는 시내에서 북면을 연결하는 국도 79호선 7.92㎞ 구간 확장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의창구 동정동과 마금산 온천지구가 있는 북면 신촌리를 연결한다.

2000년대 들어 창원시가 국도 79호선 북면 구간을 따라 감계지구, 무동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집중 개발하면서 차량 통행량이 급증했다.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지·정체가 심하다.

여기다 북면 내곡리 일대에 신도시가 추가로 개발되고 동전일반산업단지까지 가동하면 교통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창원시는 해당 구간을 현재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길 기대한다.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국도 79호선 확장계획이 들어가야 사업이 가능하다.

창원시는 "국호 79호선 동정동∼북면 구간 확장은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국토교통부, 국회를 상대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