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아나운서 측 "피해자와 유족들에 사죄"
"박 아나운서도 심신 충격 큰 상태"
박신영 아나운서 /사진=한경DB

박신영 아나운서 /사진=한경DB

박신영 아나운서(32)가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10일 박신영 아나운서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피해자 유족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경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 교차로에서 박신영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황색 신호에 직진을 하고 있었고, 오토바이는 적색 신호에 진입,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배달업 종사자인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현재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마포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박신영 아나운서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박 아나운서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2014년 MBC 스포츠 플러스 채널을 통해 아나운서가 됐다. 뉴욕대 경제학사 출신에 멘사 회원, 뛰어난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BC ‘스포츠매거진’, 채널A ‘닥터지바고’, YTN사이언스 ‘호기심팩토리’ 등을 진행했다. 2019년 12월부터 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박 아나운서는 이번 사고로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이며 경찰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비공개 처리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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