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종업원에게 손님이 아이스크림을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5분께 광주의 한 마트에서 A 씨가 아이스크림을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한 마트에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려 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마트 직원이 A 씨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격분한 A 씨와 종업원 사이에 언쟁이 이어졌고, A 씨가 종업원에게 아이스크림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마트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받아 CCTV 화면 등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만큼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본격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