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 한눈에 본다…교육부 백서 발간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2020 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백서에는 사상 최초의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 도입,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시·도 교육청과 대학,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등과의 소통 과정 등을 담았다.

한국교육개발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팀을 구성해 백서를 집필했다.

백서는 시·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 등에 배포되며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백서 영문 요약판을 제작해 6월에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교육 장관회의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추가·보완해 종합 백서도 집필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중간백서 발간을 계기로 코로나19 위기에서 찾는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