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계정 판다며 상습 사기 30대 징역 2년
A씨는 지난해 2월 게임 아이템 거래 커뮤니티인 '리니지M 인벤'에 "게임 계정을 양도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B씨에게 620만원을 송금받고도 계정을 넘기지 않았다.
같은 해 4월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C씨에게서 650만원을 송금받았다.
그는 이런 수법으로 10여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에게서 많게는 850만원까지 받아 챙겼다.
또 군대 후임에게 "급전이 필요하다"고 연락해 5천799여만원을 송금받고는 상환 독촉에 '은행 송금확인증'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행사)도 받았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재판 중에도 사기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크고,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하고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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