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2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15명 적어(종합)
5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2명이었다고 서울시가 6일 밝혔다.

전날(4일) 238명보다 26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4월 28일) 227명보다는 15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중순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는 주말·주초를 제외하고 약 4주간 주중 2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하루 검사 인원은 3일 3만6천12명에서 4일 3만6천809명으로 소폭 늘었다가 휴일인 5일 2만2천661명으로 줄었다.

지난 3일 1.2%로 치솟았던 확진율(전날 검사자 수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4일 0.7%, 5일 0.6%로 낮아졌다.

최근 보름간(4월 21∼5월 5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1천980명, 일평균 확진자는 197명, 확진율은 0.6% 수준이다.

서울 212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15명 적어(종합)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211명, 해외 유입 1명이었다.

강북구 PC방 관련으로 9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고, 강남구 PC방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다.

댄스학원과 동대문구 직장(5월), 은평구 종교시설(5월 2번째) 관련으로 2명씩 추가됐다.

동작구 시장 관련 감염은 전날 2명이 늘어 누적 13명이 됐다.

기타 집단감염이 11명이고, 기타 확진자 접촉(115명)과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10명) 등 개별 접촉 감염이 125명(59.0%)이나 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55명이었다.

6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8천975명이다.

현재 2천854명이 격리 중이고, 3만5천66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453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서울에서 1차 누적 56만3천43명, 2차 누적 4만7천940명이 받았다.

인구수(약 960만명) 대비 각각 5.9%, 0.5%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