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전국 단위 민방공 훈련이 재개된다. ‘한국판 타임스퀘어’를 가능할게 할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도 추가 지정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행정안전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일상이 안전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실천과제로 '차세대 비상대비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전시 동원자원과 비축물자 정보의 표준화‧DB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드론공격과 공급망 붕괴 등 신종안보위협에 대비하여 충무계획을 중점 보완하고, 실제와 같은 워게임 방식의 을지연습 모델을 개발한다. 국지도발에 대비해 경보 송출 TV자막 방송사를 10개에서 160개로 확대하는 등 경보 전달수단을 확충하고, 경보전달 시간도 5분에서 2분으로 단축한다. 2017년 이후 중단된 전국 단위 민방공 훈련을 재개하고, 접경지역 대피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일상화된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집중한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13%가 넘는 성장이 전망되는 디지털 옥외광고산업 발전의 변곡점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재 강남 코엑스 일원에서만 운영중인 자유표시구역을 오는 10월 추가 지정한다. 자유표시구역에서는 네거티브 방식 규제 등을 적극 추진한다. 화물차 측면을 활용한 디지털 상업광고 등 22개 규제 특례를 지원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023년은 당면한 경제‧민생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행안부는 경찰, 소방과 함께 일 잘하는 정부, 함께
먹거리에다 템플스테이·로봇랜드 등 관광상품 이용권 등 포함 경남 창원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6일 오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15개 업체를 답례품 공급업체로 추가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업체들이 제공하는 품목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참다래, 머스크멜론, 단감, 태추단감, 미더덕, 단감말랭이, 곰탕, 단감빵, 전통주다. 관광상품으로는 성주사 템플스테이, 로봇랜드 자유이용권, 창원국제사격장 이용권, 보타닉뮤지엄 식물원·커피 이용권이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업체들의 제품은 이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부터는 고향사랑기부금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창원시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기존 10개 업체 11개 품목에서 25개 업체 26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창원시는 기부자들을 위해 답례품 선택의 폭을 더 넓히기로 하고 오는 2월 중 추가로 '답례품 품목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창원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답례품으로 선정해 창원시를 기부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