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고교서 1학년 학생 14명 코로나19 집단감염
광주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 학생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1학년인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학생 920명과 교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지표 환자인 학생의 감염경로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의 접촉이다.

추가 확진자 13명은 지표 환자와 동급생인 1학년이다.

방역 당국은 시교육청과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