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어기고 산책·출근…부산서 4명 적발
부산에서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하거나 회사에 출근하는 등 자가격리 이탈자 4명이 당국에 적발됐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5일 자가격리 이탈자 4명을 적발해 3명을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입국자인 40대 남성은 격리 기간에 은행에 방문하러 외출했다가 불시 점검에 적발됐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남성은 산책하러 집을 나섰다가, 또 다른 접촉자인 50대 남성은 격리 기간 회사에 출근했다가 적발됐다.

해외 입국자인 90대 남성은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적발됐다.

부산에서는 밤새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