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

충북 11명 감염, 누적 2천671명…대부분 자가격리 중 확진(종합)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청주와 음성에서 각 4명, 제천·진천·단양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난 2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 1명은 20대 공군 장병이다.

이 장병은 부대 내 연쇄 감염으로 격리 중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해당 부대에서는 지난 2일에도 장병 2명이 확진된 바 있다.

청주의 다른 확진자는 증상발현으로 자진 검사받거나 확진자의 지인이다.

제천·진천·단양 확진자는 모두 이전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67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백신 접종자는 12만9천174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 428건이 접수됐는데, 4건은 중증 사례 신고다.

숨진 사례도 5건 있으며, 2건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3건은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