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한국형 청소차 4대 도입…환경미화원 안전 향상
2017년 광주에서 발생한 환경미화원 사고를 계기로 환경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개발한 한국형 청소차 모델을 도입했다.
환경미화원 전용 탑승 공간, 360도 어라운드 뷰 시스템, 운전자와 쌍방향 통신시스템, 양손조작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등 안전 사양을 갖췄다.
시는 사용 가능 연한이 지난 차량을 단계적으로 한국형 청소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지부 장현석 지부장은 "지금까지 쓰레기 수거 차량 승차 장치가 높아 승·하차 시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강영석 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구매한 한국형 청소차를 통해 환경공무직 안전과 더불어 시민 편의가 최대한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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