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대선 도전하라" 충남 교수 100인 선언
충남지역 교수 100명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은 3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가 무너져가고 있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이념·세대·계층 간 불균형과 양극화를 치유하는 새로운 지도자로서 양 지사가 가장 적합하다"며 "대권 도전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양 지사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안전망 구축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급한 문제에 선제적 대응력을 보여 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4선 국회의원과 도지사로 활동하는 동안 보여 준 탁월한 정책 발굴과 실행력, 국가 미래비전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개인적 삶의 청렴과 정직함은 바로 교수들과 국민들이 갈망하는 새로운 지도자상"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순천향대 등 충남지역 11개 대학 교수로 구성돼 있다.

양승조 지사에 대한 대선 출마 요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충남체육회 종목별 단체장들에 이어 세 번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