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모임 제한 완화한 경북 군 지역 소비 증가세 뚜렷

경북에서 사적 모임 제한을 완화한 군 지역에서 소비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든 도내 12개 군 지역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해제하거나 8인까지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1주일간 시범 시행한 뒤 3주 연장했다.

사적 모임 금지를 완화한 지난 한주(주말 제외) 카드 매출 금액을 분석한 결과 12개 군 가운데 8곳에서 전주보다 소비가 증가했다.

영덕이 14%, 청송 12%, 영양 8%, 울진 7%, 울릉 6%, 봉화 5%, 의성 3%, 예천 1% 늘었다.

다만 성주와 고령, 군위, 청도는 2∼5% 감소했다.

사적 모임 규정을 완화하지 않은 시·군 가운데는 경산이 7%, 포항 3%, 구미 2% 증가했다.

나머지는 소비 증감률 1∼-4%로 나타났다.

도는 소비 증가율 5% 이상 시·군에 경산을 제외하고 모두 사적 모임을 완화한 지역이 포함됐고 증가 폭도 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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