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학교폭력 검거 19.7%↓…상담·신고 39%↑
경찰청은 올해 1∼4월 검거한 학교폭력 가해자가 2천896명으로, 작년 동기(3천609명)보다 19.7%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같은 기간 학교 성폭력 발생 건수는 7천198건으로 작년 동기(8천618건)보다 16.5% 감소했다.

반면 올해 1∼4월 학교폭력을 상담해주는 117 상담·신고 건수는 1만503건으로 작년 동기(7천582건)보다 39%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폭력은 발생 초기 도움이 중요하다"며 "117 신고 활성화가 학교폭력 감소에 일부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