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노인요양시설서도 1명 더 확진…누적 19명째
대전서 확진 교사 접촉 고교생 1명 코로나19 감염(종합)

2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교사를 접촉한 고교생이 감염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거주 10대(대전 1753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40대(대전 1737번)가 교사로 근무한 고등학교의 학생이다.

단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737번은 천안 1110번을 식당에서 단순 접촉한 뒤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의 중학생 딸(대전 1742번)도 감염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30대 부부(천안 1110·대전 1706번)와 미취학 자녀, 장인·장모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30일에는 부부의 미취학 자녀가 다닌 유치원의 교사(대전 1736번)가 확진됐다.

이로써 30대 부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최초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 1명이 더 확진됐다.

대전 1752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있는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로, 지난달 30일 폐렴 증세를 보여 시내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입원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1일 다시 검사했을 때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지난달 29일 입소자 17명과 종사자 1명 등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52번 확진자는 당시에도 음성으로 나와 해당 시설에서 격리 중이었다.

이로써 이 시설을 매개로 한 누적 확진자 수는 19명이 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대전에서는 모두 5명이 신규 확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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