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9일 이건희 회장 가족이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2012년 7월 29일 이건희 회장 가족이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 라이온즈 지분 2.5%가 대구광역시에 무상 기증됐다.

30일 삼성 라이온즈는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5000주(2.5%)를 대구시에 기증했다고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공동상속인들(홍라희,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 전원이 합의해 이 회장 소유 주식을 대구시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 구단 최대 주주는 67.5%의 지분율을 가진 제일기획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