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교육에 언론사 논설위원도 초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송평인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공수처가 나아갈 길-언론과의 관계'에 대한 검사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해당 교육이 인권 친화적 수사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국민의 알 권리를 조화롭게 제고하는데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7일에도 박찬수 한겨레 선임 논설위원을 불러 '수사기관과 언론의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지난 22∼23일에는 공무상비밀누설죄와 피의사실공표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검사들의 언론 대응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이다.

28∼29일에는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검사 출신인 이경식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가 각각 공수처의 위상과 책무, 압수수색 등에 대해 교육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