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천전리서 증강현실로 공룡과 만나세요

울산시 울주군은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 일대에서 살았던 공룡을 증강현실(AR)로 만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천전리 각석 주변에는 약 1억년 전 전기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의 발자국 화석(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호, 97년 10월 지정) 수백 점이 발견된 바 있다.

이 화석은 한반도 남부지역의 공룡 종류, 이동 경로, 행동 패턴, 생활 방식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울주군은 천전리 각석을 방문해 모바일에 '천전리 백악기 공룡 탐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당시 공룡 생활부터 발자국 화석 생성 과정, 멸종 모습까지 담은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주군은 발자국 화석 주인공일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 백악기 시대 천전리 일대와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 22종을 선정해 증강현실 콘텐츠를 구성했다.

모바일 앱은 천전리 공룡 발자국 화석 일대 설치된 인지 표지석을 인식하는 기능이 있어 5가지 증강현실 공룡 영상과 5가지 증강현실 공룡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관광 명소에 증강현실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역사와 문화 정보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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