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디자인플랫폼 개선…수요·공급자 소통 강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소상공인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 개선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는 '함, 바까보까'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문가그룹을 매칭해 디자인과 세무회계, 지식재산권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함, 바까보까' 플랫폼은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를 연계한 시스템으로, 소상공인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절차를 간단히 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빠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소상공인 사업자로, 휴·폐업 신고를 했거나 사실상 휴·폐업 중이라고 인정한 업체다.

시는 올해 46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www.busanhopecenter.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원되는 서비스는 시각디자인, 편집디자인, 산업디자인, 영상·사진, 지식서비스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이다.

필요한 항목을 신청하면 1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식서비스 분야에 지식재산권 분야를 신설해 부산지식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 상표권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는 품질 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해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