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중년층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 중년층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35∼49세 중년층 구직자의 ▲ 일자리 변화 적응을 위한 심리 역량 강화 ▲ 성공적 전직을 위한 경력 설계 ▲ 경력직 구직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고용정보원은 일자리 포털 '워크넷' 심리 검사 자료 25만건의 분석을 토대로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족 부양 부담을 지는 중년층 구직자는 다른 연령대보다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적응 능력, 구직에 대한 자신감과 가족의 지지, 자기 역량에 대한 평가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기업이 요구하는 경력 인재 특성 등에 관해 교육받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 경력 설계를 할 수 있다.

취업 지원 서류 작성과 면접 기술 등에 관한 컨설팅도 받는다.

프로그램은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운영된다.

35∼49세 구직자는 워크넷 등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