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앞서 교통안전공단 실태조사
헬멧 안 쓰고 인도로 전동 킥보드 타고 '쌩'…"10명중 9명 위법"

전북에서 개인형 이동수단(PM) 이용자들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고 위험하게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전북대와 원광대, 군산대 주변에서 전동 킥보드와 세그웨이 등 PM 주행 실태조사를 한 결과 단 한 명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주행이 불가능한 보도, 횡단보도에서 PM을 탔다.

이어폰을 사용하는 등 위험한 주행을 하는 이용자도 10명 중 2.5명에 달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5월 13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는 만큼 이용자들이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 달부터 헬멧 착용이 의무화되고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필수, 동승자 탑승 금지, 음주 운전 금지 등이 적용된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해마다 PM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운행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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