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가장 비싼 집은 전주 한옥마을 한옥…17억8천500만원
전북도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으로 공시가가 17억8천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북도가 공개한 도내 개별주택 26만1천408호의 공시가격을 보면 최고가는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고택으로 17억8천500만원이다.

최저가는 김제시 봉남면 소재 주택으로 74만8천원이다.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는 전년보다 3.57%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6.1%보다 낮은 수치다.

부안군(6.81%)과 완주군(4.27%), 전주시(3.97%)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개별주택의 96.4%인 25만2천94호가 3억원 이하 가격대에 분포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각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사무소에서 볼 수 있다.

이의신청은 공동주택의 경우 시·군을 통해 한국부동산원 전국지사에 전송하거나 민원인이 팩스나 우편 등으로 한국부동산원에 내면 된다.

개별주택 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건강보험료, 기초노령연금 평가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