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 현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사드 반대단체 회원 및 주민 50여명이 연좌시위하며 경찰과 대치 중이다.

성주 사드기지 입구서 50여명 연좌시위…경찰과 대치 중
이들은 '사드는 불법이다.

불법 공사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이날 오전 8시를 전후해 기지 공사 자재 등을 반입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장비 교체와 자재 반입을 반대한다"며 "정부는 대규모 경찰병력 동원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경력 600여 명을 동원해 강제해산 예정이라 양측간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