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저지대, 29∼30일 새벽 해수 침수 우려…조위 5m 상승
목포시는 29∼30일 오전 2∼5시 사이에 바닷물 수위가 5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피해 방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 저지대에 차량 주·정차 금지를 당부했다.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해안 저지대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피해 예방에 대처하고 있다.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 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재산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