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근무자, 접종 4일 만에 감염돼
동료 직원도 확진판정 받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2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2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광주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던 광주 2357번 확진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지 4일 만에 감염됐다.

아직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동료 직원도 함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업무 특성상 의료기관 전수 조사를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해 검사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당국은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2주가 지나지 않았으면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도 백신을 접종한 요양시설 입소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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