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2018평창기념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지역 주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018평창올림픽기념관 '가정의달' 문화프로그램 풍성
가정의 달 맞이 행사는 5월 5∼8일 4일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 펼쳐진다.

주민 초청 문화예술프로그램, 풍선 아트 공연 체험, SNS 이벤트 체험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지역주민 초청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오는 5일과 8일 오전과 오후 시간 운영한다.

인형극과 마술, 수공예체험 등 문화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준다.

행사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시간 동안 뮤지엄 샵 내 특별 부스에서 관람객 맞춤형 풍선 아트 공연 및 체험 활동을 한다.

2018평창올림픽기념관 '가정의달' 문화프로그램 풍성
여기다 기념관 역대 올림픽 및 패럴림픽 전시 유물과 관련한 스토리텔링 활동지 체험은 물론 기념관 곳곳을 활용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특히 기념관 내에서 수호랑·반다비 인형과 찍은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SNS 이벤트'의 경우 팝업 이벤트 형식으로 불시에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기념관은 올해 2월 개관 이후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월평균 1천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전동경 도 올림픽발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을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