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제6기 광주 고용전문가 아카데미 개강

지역 고용전문가 역량 강화 기대…연말까지 9차례 교육

광주상공회의소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내 일자리 정책 및 취업 지원기관 관계자,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광주 고용전문가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고용 노동시장 현황과 일자리 정책에 관한 이론적 학습, 사례공유를 통해 고용서비스 관계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더 나은 고용서비스 제공, 지역 내 고용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 고용전문가 아카데미는 그동안 지역 내 고용전문가 270여 명을 배출했고, 금번 6기에도 60여 명이 참여했다.

고용정책 및 현안, 산업발전에 따른 일자리 변화, 취약계층 취업 지원방안, 직업훈련 혁신방안 등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모두 9차례 열린다.

이날 첫 강의에서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 시대,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 연계 지역산업 일자리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하면서 산업구조가 변하고 있고 이에 대응하는 그린 뉴딜 및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전환에 따른 직무 전환, 전직 지원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달 27일 열리는 2차 교육은 고용정책 방향과 지역 내 고용실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공기관·민간단체 고용·취업 관련 관계자, 기업 인사담당자는 광주상의 홈페이지(www.gjcci.or.kr)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