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세운철강 회장·사진)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신 회장은 15일 부산사랑의열매 공식 SNS에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의 뜻을 밝혔다.이번 챌린지 참여는 안감찬 부산은행장의 지목을 받아서 진행됐다. 신 회장은 다음주자로 정성우 부산아너클럽 회장(지맥스 대표), 박성진 전 부산아너클럽 회장(에스제이탱커 대표)를 지목했다.신 회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 생기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다는 마음에도 동참했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다음 어린이 교통 안전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나눔의 선두주자인 정성우 지맥스 대표(현 부산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와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를 지목했다.‘어린이 교통 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SNS를 통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유한킴벌리가 풀무원, SSG닷컴과 함께 4월 22일부터 일주일간(~28일) SSG닷컴 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지구의 날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일상 속 실천 방안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동안 SSG닷컴에서 ‘라네이처 시그니처’ 생분해 인증 생리대,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면’ 비건 인증 라면 등 유한킴벌리와 풀무원의 지속가능 제품들을 4만원 이상 구입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면소재 네트백과 비누망, 천연 소재 수세미, 광목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제공한다. 라네이처 페미닌 젤과 페미닌 티슈, 디펜드 스타일 라이너, 풀무원 고단백 에너지바 등 견본도 추가 제공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한킴벌리와 풀무원, SSG닷컴은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해온 기업들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한 상호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해 왔다”며, “3개 회사가 생활용품 및 식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대표하는 리딩 기업이고 지속가능 제품 및 패키지, 친환경 배송 등을 적극 확대해 가고 있는 만큼, 지구환경을 위한 소비 트렌드 촉진 등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지난 37년간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비전과 함께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조성, 탄소중립을 위한 공존숲 조성, 몽골 유한킴벌리숲(사막화방지숲)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또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하고, 생산, 물류 등 전 과정에서의 환경혁신과 탄소저감을 위해 지난해 환경경영 3.0을 선언했으며, 2030년까지 탄소중립과 함께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제품의 매출 비중을 기저귀와 생리대는 95%까지, 미용티슈, 화장지는 매출의 100%까지 끌어올려 기후변화 대처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인호 기자 ball@hankyung.com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과 관련 "연대하고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서울대 문리대 동창회 선정 제1회 4·19 민주평화상을 수상한 반 전 총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4·19 민주평화상 제1·2회 시상식을 개최한 서울대 문리대 동창회는 제1회(2020년도) 수상자로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제2회(2021년도) 수상자로는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선정했다.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 전 사무총장은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그는 이날 수상 연설에서 "우리는 미얀마 민주세력의 목숨 건 투쟁에 연대하고 동참해야 한다"면서 자신이 받은 상금 일부를 미얀마 민주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2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 전 수석은 1960년대부터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헌신한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4·19 민주평화상은 서울대 문리대 동창회가 지난해 4·19 민주혁명 60주년을 맞아 제정한 상으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영향으로 제1회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하면서 올해 1·2회 수상자가 함께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오세정 서울대총장, 이희범 서울대총동창회장, 4·19세대 인사, 서울대 문리대 동문 등이 참석했고, 수상자들에게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