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완화…"확산세 진정"
전북 전주시가 23일 0시를 기해 현행 2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낮춘다.

시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열던 시설들이 시간제한 없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환자 발생이 감소 추세를 보여 거리두기 완화를 결정했다"며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지역은 초등학교·학원가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이달 1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다.

/연합뉴스